러시아와 베트남은 항공편 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베트남은 양국 간 항공 연결의 가능성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9월 25일 양국 항공 당국은 하노이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각 측이 지정한 항공사는 주당 최대 105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총합으로는 양국 간 주당 최대 210편의 항공편 운항이 가능해진다.
현재 실제 운항 편수는 설정된 한도보다 훨씬 낮다. 러시아 측에서는 4개 항공사가 11개 노선에서 주당 총 39편을 베트남으로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 측에서는 2개 항공사가 13개 노선에서 주당 31편을 운항하고 있다.
양측은 또한 직항편의 취항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카잔, 바르나울, 노보쿠즈네츠크, 블라고베셴스크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노선 개발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이번 새 양해각서는 운항 빈도와 노선망 확대의 가능성을 규정한 것이며, 허용된 105편이 모두 즉시 운항된다는 뜻은 아니다. 새로운 노선이 언제 개설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항공 연결 확대는 러시아와 베트남 간 여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2025년에는 러시아 항공사들만 해도 양국 간 66만 4천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2026년 첫 7개월 동안에는 러시아와 베트남 항공사들이 합쳐 이미 107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베트남 측의 평가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양국 간 여객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 이 수치가 달성되면 러시아와 베트남 간 항공 연결 역사상 최대 기록이 된다.
여행객들에게 이번 새 합의는 무엇보다 더 많은 직항편과 새로운 출발 도시가 생길 가능성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실제 항공편 수 증가는 항공사들의 결정과 구체적인 운항 프로그램 개시에 달려 있다.
출처: https://tass.ru/ekonomika/28150707 https://mintrans.gov.ru/press-center/news/13001


